_Travels_/2009 Cebu, Philippines

카모테스, Camotes (Mangodlong Rock Resort)

Dan Yoo 2025. 6. 7. 09:57

(개인 기록을 위한 일기 형식의 글로, 모두 평어체로 작성합니다.)

 

카모테스, Camotes

 

(여행일시 : 2009년 12월)

 

3개월간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여행, 카모테스섬이었다.

세부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했다.

 페리 하차 전 찍은 카모테스섬, 바다색은 역시 예술이다.

 

선착장,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사실 카모테스섬이란 곳은, 외국인들은 잘 찾지 않는 비인기 여행지이다. 볼것도 없고, 할것도 없다.

그냥 조용히 쉬거나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랄까?

그래서 외국인들을 보면 마을사람들이 아주 반갑게 마주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숙소 가는 길, 마을도 꽤나 조용하다.

 

우리가 묵은 곳은, 이곳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었던거 같다.

Mangodlong Rock Resort

호캉스였기에, 그냥 이곳에서만 머물렀다. 근데, 그것만으로도 좋았던 곳이다.

곳곳 사진찍고 앉아 쉬고 바다 보고 앉아 쉬고

곳곳을 촬영한 사진만 쭈욱 나열해보고자 한다.

 

저곳으로 올라가는 끈이 있는거보니 위에서 놀기도, 뒤어 내리기도 하나보다.

우리는 물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우리가 갔을 땐 해변이 엄청 깨끗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쓰레기가 많다는게 아니라, 화이트비치나 그렇게 깔끔한 곳이 아닌

그냥 저런 산호들이 파도에 밀려 여기저기에 놓여있다. 자연 그대로라는 의미겠지.

 

물 깊이도 조금 있고, 바다에서 물놀이하기에 그리 좋은 곳은 아닌 듯 했다.

 

식당?바? 옆에 작지만 수영장도 있긴 있다.

 

필리핀에서는 역시 산미구엘~

 

이곳 리조트에서 하이라이트는 사실 따로 있다.

바로 일몰

 

리조트가 넓고 예쁜 자연적, 인위적 구조물들이 곳곳에 있어 일몰 감상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해가 지고, 식사를 했다.

무슨 맛집에 온거마냥, 예쁜 비주얼, 맛, 분위기, 그냥 너무 좋았다.

 

객실 내부는 외부보다는 좀 별로?

하지만 안에 있었던 시간이 거의 없어서,,,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이유는 잘 기억에 남지 않지만, 배가 안뜬다는 것,
"세부로 돌아갈 수 없다"
불행인지 행운인지,,

결국 리조트로 돌아와 얘기를 했는데? 배가 안뜨는 것이 행운이었다.

무료 숙박 제공, 대신 등급을 위 객실이 아닌 저렴한 객실로,

대박이었다, 그래서 배가 안뜬 것이 행운이었고, 무료 숙박,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을 한 번 더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전달 담지 못한 일몰 사진을 조금 더 담을 수 있었다.

 

산호데드락도 주워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하트' 모양의 산호, 물론 자연산

 

일몰 사진들은, 첫날보다 둘째 날이 훨씬 더 만족스럽다.

그래서, '행운'이라 칭하기로

 

공연도 볼 수 있었고

 

다른 메뉴로 식사도

물론 객실비 빼고는 비용을 지불했지만,

그래도 '행운'이 맞다

 

카모테스섬,

엄청난 관광지는 아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고 조용히 쉬고 싶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다시 간다면 

Mangodlong Rock Resort

또 이곳에서 묵고 싶다.

 

- 끝 -